WAYS OF SEEING
어떻게 볼 것인가
대전시립미술관 지음
2020년 02월 | 35,000원
대전시립미술관이 ‘보기’에 대해 새롭게 정의해보고자 특별전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더불어 ‘몰입형 아트’에 대한 의미를 짚은 다양한 논고를 덧붙여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전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현장감이 일시적 이벤트로 소모되는 아쉬움을 지면에 남기고자 기획된 것이다. 전시 과정에서 있었던 국제 심포지엄의 내용 또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새롭게 전개되는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라보는 주체와 그 대상과의 관계, 그로부터 파생되는 문화적, 사회적인 맥락을 차례로 짚어보고, 매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보기’라는 관점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성에 대해 살펴본다.
■ 책속으로
이 전시의 제목인 “어떻게 볼 것인가(Ways of Seeing)”은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Booker prize)을 받은 소설가 존 버거(John Berger)가 공영방송 BBC(British Broadcasting Company)와 공동으로 만들어 진행하고 방영한 다큐멘터리의 이름이자, 동시에 책으로도 만들어져 “예술이란, 사회상과 연결지어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서 지금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66쪽
<딥 스페이스 뮤직>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에서의 일회성 라이브 퍼포먼스의 공연을 넘어 장기간의 전시를 위해 재구성되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남주한 교수 Lab)의 AI(인공지능) 피아니스트 시스템과 함께 노랩의 맞춤 소프트웨어 NOS에 의해 창출되는 비주얼의 시각적 구조는 관객을 압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236쪽
여우와 망아지
안토니오 그람시 글 | 비올라 니콜라이 그림 | 이민 옮김
2022년 11월 | 15,000원
1900년대 초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산골 마을,
일요일이면 행상 할아버지의 짐을 싣고 나타나던 말 한 마리.
그 말은 왜 가짜 꼬리와 귀를 달고 있었을까?
이 책은 안토니오 그람시가 아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화가 비올라 니콜라이는 그람시의 노트를 모아 출간한 『감옥에서 보낸 편지』 가운데「여우와 망아지」를 읽고 그 매력에 빠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짧고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 이야기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신비로운 마법처럼 인식하는 아이의 시선을 보여 준다. 무솔리니에게 저항하다 감옥에서 생을 마감한 그람시는 고통 속에서도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만날 수 없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의 눈을 간직했던 그람시의 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을 멋지게 결합한 화가 비올라의 그림을 통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되살아난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20세기 진보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정치 사상가이다. 1891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사고로 등이 굽는 장애를 얻어 평생 고통을 겪었다. 1911년 토리노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노동자 단체의 주간지를 편집했고 마르크스 사상을 연구했다. 학창 시절부터 저널리스트, 연극 비평가로 활동하며 정치, 경제와 문화가 통합된 사회를 꿈꾸었다. 생활고와 건강 문제로 휴학을 거듭하던 중, 장학금이 중단되자 결국 학문을 포기하고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1921년 이탈리아 공산당을 설립해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에 저항하고 1922년 이탈리아 대표 자격으로 ‘모스크바 코민테른’에 파견되었다. 이때 러시아 공산당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 줄리아 슈히트Julia Schucht를 만나 두 아들 델리오Delio와 줄리아노Giuliano를 얻었다. 1926년 공산당 당수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무솔리니를 상대로 비판적인 발언을 한 뒤 구속되어 20년이 넘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애 마지막 1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내며 이빨이 빠져나가고 위장이 망가지는 고통 속에서도 왕성한 지적 활동을 펼쳤다. 그가 감옥에서 쓴 『옥중 수고』와 『감옥에서 보낸 편지』는 그 결정체로서 이탈리아를 ‘전쟁의 외상에서 깨어나게 만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사후 6권으로 출간된 『옥중 수고』는 마르크스 사상을 비판적으로 해석한 저술로, 공산권이 몰락한 뒤 더욱 주목받는 대작이 되었다. 『감옥에서 보낸 편지』에서는 세심하고 명료한 문체와 아울러 감수성이 넘치는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여우와 망아지』는 바로 이 편지 모음에 들어 있는 이야기다. 그람시는 두 아들을 볼 수 없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교육론을 쓰고 독서 목록과 장난감을 만들었다. 1937년 그는 수감 생활을 끝내지 못하고 뇌출혈로 사망, 마흔여섯의 짧은 생을 마쳤다.
비올라 니콜라이는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에 있는 작은 마을 카스텔 델 피아노에서 태어났다. 피렌체 미술 아카데미에서 회화를, 볼로냐 미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2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14년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출품했다. 실비아 로키, 프란체스카 란짜리니와 함께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자작나무 숲』을 출간했으며, 잡지 〈하멜린〉, 〈뉴욕타임스〉 등과 작업했다. 2014년에 출간된 『여우와 망아지』는 그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글에 그림을 그린 첫 번째 책이다.
이민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나폴리의 프란체스코 베네치아Francesco Venezia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익혔다. 1997년 (주)이손건축을 설립하고, 어린이 교육시설, 주거,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유출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뚜띠의 모험
빠나나박사 쓰고 그림
2018년 10월 | 12,000원
인류의 오랜 힐링푸드인 빵을 소재로 행복의 물질을 탐구하는 우주 과학자 로봇 뚜띠의 모험을 그린 환상동화이다. ‘밀가루는 우주의 눈’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스토리는 우주의 과학자 뚜띠가 우주의 눈을 탐구하기 위해 여행에 나섰다가 지구로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에 제빵산업이 태동하던 당시를 그리며, 빵에 관한 따뜻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저자 빠나나 박사는 우주에서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다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믿는 물리학자. 서울의 한 대학에서 불철주야 연구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지구 생활에 안주하지 못하고 딴 짓으로 소일할 때가 많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마이크로파 메모리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고향이 그리울 땐 가끔 생맥주를 마시고 하늘을 쳐다본다.
빵더하기 빵더하기 빵빵빵!
임정진 글, 신민재 그림
2019년 5월 | 12,000원
빵빵마을에 사는 성심이와 친구들이 마음을 모으고 생각을 합쳐서 새로운 빵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런 태풍에 마을이 날아가고, 먹을 것도 남아 있지 않은 빵빵마을. 친구들은 밀가루를 배달해 주시는 둥둥 아저씨를 빵빵역에서 기다리지만, 아저씨마저 다쳐서 배달이 어려워집니다. 성심이와 친구들은 모두 남아 있는 밀가루를 긁어모아서, 둥둥 아저씨에게 가져갈 빵을 굽기로 합니다. 빵 만들기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은 자기 빵이 최고라고 우기는데…….
글을 쓴 임정진 선생님은 동화작가이고 어린이 책과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보다 작은 형>, <겁쟁이 칸>,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강아지 배씨의 일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등이 있습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 2013년 <바우덕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린 신민재 선생님은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끄적이는 버릇이 있으며, 한가할 때는 소심한 고양이 ‘코이’와 라디오 듣는 걸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외톨이>, <언니는 돼지야>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눈 다래끼 팔아요>, <처음 가진 열쇠>, <요란 요란 푸른 아파트>, <얘들아, 학교 가자!>, <가을이네 장 담그기>, <어미 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둥글댕글 아빠표 주먹밥>, <왕할머니는 100살>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교황님 이야기
안녕, 난 프란치스코야!
쟌니 알바네제 글, 이기철 옮김 | 옴브렛타 베르나르디 그림
2014년 8월 | 13,000원
이 책은 약자를 돌보고 불의에 맞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가난한 이민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축구를 좋아하고 소탈한 성격을 지닌 교황의 어린 시절부터 불의에 맞서 항거하는 참 신앙인이 되기까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면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아예 “우리 서로 말을 놓기로 하면 어떨까?”라며 새 친구에게 말을 걸듯 다정한 말투로 시작한다. 교황은 크고 먼 존재가 아니고 이웃집 할아버지와도 같은 분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그림책에선 보기 힘든 프레스코화풍의 그림스타일은 종교화를 떠올리게 하며 책의 내용과 멋지게 어울린다.
저자 쟌니 알바네제는 예수성심 콤보니 선교회의 선교사로 이탈리아와 아프리카 지역, 특히 콩고 공화국 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사회적 소통에 관한 전문가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 《PM-어린이 선교사들》을 출판하고 있다. ‘타인들의 손과 시선-다름에 대한 교육’ 협회와 일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아이들이 보내는 그림편지
교황님, 그 옷밖에 없으세요?
데레사 유치원 어린이들 그림, 이민 해설
2015년 12월 | 18,000원
유치원 아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직접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편지를 쓰기 위해 교황님에 관한 영상을 보던 중 한 아이가 문득 “교황님은 그 옷밖에 없으세요?”라며 궁금해 했고 선생님은 “그럼 우리가 교황님에게 새 옷을 만들어 드릴까?”라고 제안했다. 아이들은 교황님에게 더 멋진 옷을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에 꼬물꼬물 고사리 같은 손을 바삐 움직였고 기상천외한 옷을 입은 교황님의 아바타들이 쏟아져 나왔다. 편지는 바티칸에 계신 교황님에게 전해졌고 교황님도 비서관을 통해 답장을 보내주셨다. 이 책은 이런 과정을 담은 것으로 교황님과 아이들이 편지로 친구가 된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의 친구이신 이해인 수녀님께서도 따스한 추천의 글로 아이들을 격려해주셨다.
이 책을 기획하고 그림 해설을 쓴 이민은 건축가이다. 유치원 설계를 하면서 아이들의 세계를 엿보게 되었고, 그 세계를 책으로 만들고 있다. 충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로마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나폴리에서 활동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하였으며 건축가협회상, 서울시건축상, 김수근문화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교육시설, 주거, 미술관 등을 설계하였고 현재 (주)이손건축의 대표이다.
세상 어디든 나의 집
알바 카르바얄 지음 | 로렌소 산지오 그림 | 성초림 옮김
2022년 5월 | 16,000원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집을 짓고 사는 방식입니다. 서식지가 정해져 있는 동물과 달리 적응력이 뛰어난 인간은 지구상 어디든 거의 적응해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호모 사피엔스부터 인류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며 지금 같은 삶을 누리게 되었는지 ‘집’을 중심으로 들려줍니다. 주거 양식이 형성된 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경에 맞는 집을 짓기 위한 기술 그리고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 위한 문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부모님과 함께 책을 펼쳐놓고, 선사 시대의 동굴부터 오늘날의 메가시티까지, 엘리베이터의 발명부터 스마트홈까지 집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나의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알바 카르바얄 난 세상이 내게 허락한 곳이면 어디서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사실 나의 집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몇 안 되는 친구들, 옥타비오 그리고 내 책들이 전부다. 또한 사람들로 꽉 찬 콘서트장이나 기차의 좌석, 커피 맛이 별로인 카페의 한쪽 자리 역시 나의 집이다. 내 생애 첫 집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마 시대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도시 루고Lugo에 있었다. 어쩌면 그래서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사랑이 내겐 슬픔에 맞서는 성벽이 되어 주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활기 넘치는 마드리드의 차미나데 기숙사Colegio Mayor Chaminade에서도 살았고, 늘 친구들이 들락거리던 아파트 서너 곳과 파리의 4.8평(16m2)짜리 아파트에서도 살았다. 17세기에 지어진 코르도바의 수도원을 개조한 예술가 레지던스에서 살면서는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었다
.언제나 들썩거리는 내 엉덩이는 지금 만사나레스Manzanares 강 맞은편 아파트에 잠시 머물고 있다. 여긴 오후가 되면 햇살이 낮잠 자러 들어오는 곳이다. 내가 살았던 곳, 그리고 앞으로 살게 될 모든 곳, 그 어디든 모두 나의 집이다.
로렌소 산지오 나의 집은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처 작은 마을에 있다. 여전히 밀라노 시민이라고 느낄 만큼 시내에서 멀지 않고, 전원의 아름다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적당히 떨어져 있다. 미술원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는 브레시아Brescia의 원룸에 살았다. 우리는 그 집을 ‘더 하우스’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은 사실 같은 반 친구 세 명이 기획한 예술 프로젝트 제목이었다. 우리는 늘 사람들에 둘러싸여 하루를 보내고, 밤이면 바닥에 옷장을 눕혀놓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깔고 잤다.
그 후에는 이탈리아 중부 도시 마체라타Macerata에 살았다. 아르스 인 파불라Ars in Fabula에서 석사과정을 밟는 동안 이 집은 내 일러스트 작업의 동반자가 되었다. 몇 년 전부터는 안개에 휩싸인 내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개, 고양이들, 내 책상, 들판과 함께 살고 있다.
성초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 현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스페인어권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시리즈』, 『웅덩이를 건너는 가장 멋진 방법』, 『식물은 마법사입니다』,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 『레아의 여행』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배수아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등을 스페인어로 번역했다. 2015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건축가의 꿈을 이룬 소녀
리나 보 바르디
글 ⸱그림 앙헬라 레온 | 이민 옮김
2022년 3월 | 15,000원
밝고 상쾌한 기운이 가득한 거실, 커다란 소파 위에 앉아 당차게 우리를 바라보는 한 소녀가 있다. 이 소녀는 자신이 40여 년 후에나 설계하게 될 ‘유리의 집’에 기억을 거슬러 등장한 리나 보 바르디이다. 이 책은 건축가를 꿈꾼 그의 모험 가득한 삶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리나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건축가로 유럽의 모더니즘 건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거주자를 건축의 중심에 두고 사회 공동체의 정치⸱문화⸱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삶의 질을 높이려 힘썼다. 문화적 우월 의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얼굴을 한 건축! 이런 건축을 대담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여준 그의 작품은 오늘날 전 세계의 주목을 다시 받고 있다.
저자 앙헬라 레온은 이 책으로 2021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FNLIJ(브라질국립아동청소년도서재단)에서 수상했고, TABF(도쿄아트북페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앙헬라 레온은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한 후 브라질로 이주하여 여러 지역 예술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도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환상적인 도시 상파울루 이야기Guia Fantastico de Sao Paulo』를 출간하고 「이상적인 도시Utopian Urbanis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책 『리나 보 바르디』는 브라질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의 생애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2021I 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FNLIJ(브라질국립아동청소년도서재단), TABF(도쿄아트북페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보그 까사 브라질 등의 매거진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민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나폴리의 프란체스코 베네치아Francesco Venezia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익혔다. 1997년 (주)이손건축을 설립하고, 어린이 교육시설, 주거,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유출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상상한 건축가
샬롯 페리앙
글⸱그림 앙헬라 레온 | 엄혜숙 옮김
2024년 1월 | 15,000원
‘더 나은 디자인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20세기 디자인과 건축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인물, 샬롯 페리앙. 남성 중심의 건축계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가려져 있다가 최근에야 그 존재감을 인정받은 여성 건축가이자 크리에이터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꿈과 열정, 당대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와의 협업과 갈등 그리고 세계 일주 여행까지, 드라마틱한 그녀의 생애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20세기의 아이콘이 된 가구들, 학생 기숙사와 노숙자 쉼터, 프랑스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 자크 스키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위한 건축에 헌신했던 샬롯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 책과 짝을 이루는 저자의 전작 『리나 보 바르디』는 2021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FNLIJ(브라질국립아동청소년도서재단), TABF(도쿄아트북페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작가 앙헬라 레온은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한 후 브라질로 이주하여 여러 지역 예술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도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환상적인 도시 상파울루 이야기Guia Fantastico de Sao Paulo』를 출간하고 「이상적인 도시Utopian Urbanis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작 『리나 보 바르디』로 2021I 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FNLIJ(브라질국립아동청소년도서재단), TABF(도쿄아트북페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보그 까사 브라질 등의 매거진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엄혜숙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과 일본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번역, 집필, 강연 등을 하고 있다.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셀마』, 『비에도 지지 않고』,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와일드 로봇』 등을 번역했다. 『세탁소 아저씨의 꿈』, 『나의 초록 스웨터』,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100일 동안 매일』 등의 책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