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띠의 모험
빠나나박사 쓰고 그림
2018년 10월 | 12,000원
인류의 오랜 힐링푸드인 빵을 소재로 행복의 물질을 탐구하는 우주 과학자 로봇 뚜띠의 모험을 그린 환상동화이다. ‘밀가루는 우주의 눈’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스토리는 우주의 과학자 뚜띠가 우주의 눈을 탐구하기 위해 여행에 나섰다가 지구로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에 제빵산업이 태동하던 당시를 그리며, 빵에 관한 따뜻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저자 빠나나 박사는 우주에서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다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믿는 물리학자. 서울의 한 대학에서 불철주야 연구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지구 생활에 안주하지 못하고 딴 짓으로 소일할 때가 많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마이크로파 메모리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고향이 그리울 땐 가끔 생맥주를 마시고 하늘을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