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문화로

경계를 허무는 기업들

아눅 그레뱅 지음 | 연숙진 옮김
2026년 4월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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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가치를 믿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

『경계를 허무는 기업들』은 프랑스 낭트대학 경영학과 교수 아눅 그레뱅이 세계 여러 지역을 방문해 ‘주는 문화(Culture of Giving)’를 실천하는 기업들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희망적인 사례로 기업의 ‘주는 문화’를 소개하며 자본주의도 인간적인 모습을 띨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곳곳의 경영진과 직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물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기업에 대한 성찰의 장을 열어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은 네 곳으로, 필리핀의 농촌 은행 ‘방코 카바얀’, 한국의 유명한 빵집 ‘성심당’, 파라과이의 청소 전문회사 ‘토도 브리요’,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건축자재 회사 ‘디마코’이다. 이들의 사례는 기업이 이윤 추구만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 아니라, 서로 나누고 베푸는 문화가 얼마든지 가능한 곳임을 일깨우는 희망의 이야기다.

 

아눅 그레뱅 Anouk Grevin
프랑스 낭트대학 경영학과 교수이자 산하 연구소 ‘직장 내 나눔 문화 연구’의 석좌교수이다. 우리 사회는 ‘주고-받고-되갚는 관계’로 유지된다는 마르셀 모스의 ‘선물론’에서 출발한 조직 문화 연구자로서, 이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이다. 조직 내에서 사람은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의미와 관계를 만드는 존재이며, 조직 문화는 신뢰와 인정, 자발성으로 맺어진 ‘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된다는 사실을 현장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공저로 프랑스 누벨 시테 출판사에서 출간한 『기업의 주는 문화』,『주기를 통한 받기』, 『침묵의 경제』, 『사려 깊은 기업』 등이 있다. 

연숙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19세기 불문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선교사들의 필사본 서한을 판독 및 번역해 왔으며,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일하고 있다.
『라투스 속담 격언 대사전』, 『감춰진 하느님 나라』, 『영원히 머물 것처럼 곧 떠날 것처럼』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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