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건축가
가우디
막스 벤토 글⸱그림 | 이민 옮김
2026년 10월 8일 | 24,000원
안토니 가우디의 삶을 다룬 『가우디: 불멸의 건축가』가 서거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었다. 이유 그래픽 노블 시리즈 『에드워드 호퍼』, 『마크 로스코』, 『뱅크시』에 이은 네 번째 책이다. 1926년 6월 10일, 가우디는 필생의 역작이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완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은 바르셀로나의 도시 정체성을 만들었고 그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지만, 우리는 그의 삶과 인간적 면모를 거의 알지 못한다. 가우디는 왜 공사 현장에서 매일같이 잠을 자며 모든 것을 바쳤을까? 그는 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그의 건축 스타일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발렌시아 출신의 화가 막스 벤토는 구리 세공인 집안의 병약한 막내가 건축가가 되고, 평생의 후원자를 만나고, 사랑과 꿈에서 좌절하고, 마침내 성당 건축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기까지 가우디가 겪은 삶의 결정적 순간들을 따라간다. 이 책은 ‘위대한 천재 건축가’라는 익숙한 수식어 뒤에 가려져 있던 인간 가우디의 고뇌와 소명 의식, 그리고 헌신적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막스 벤토Max Vento
1977년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 작가. 『코코슈카: 표현주의적 사랑의 초상』(Steinkis), 『배우 지망생』(Dolmen), 『노인과 마약상』(Panini) 등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막스는 그래픽 노블부터 아동 및 청소년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문학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코믹 바르셀로나」의 신인 작가상, 아동 및 청소년 만화 부문과 「엑스포 코믹」에서 스페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는 『가우디: 불멸의 건축가』에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건축가 중 한명인 가우디의 삶을 결정지은 순간들을 실감나는 일러스트로 담아낸다.
옮긴이 이민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나폴리의 프란체스코 베네치아Francesco Venezia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익힌 건축가. 1997년 (주)이손건축을 설립하고, 어린이 교육시설, 주거,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유출판을 설립, 운영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풍화에 대하여』, 『건축가의 꿈을 이룬 소녀, 리나 보 바르디』, 『정원을 예술로 만든 아티스트, 거트루드 지킬』, 『여우와 망아지』 등과 그래픽 노블로는 『에드워드 호퍼』, 『마크 로스코』, 『뱅크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