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옛글의 나무를 찾아서

권경인 지음
2023년 8월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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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선친께 한문을 배운 작가 권경인은 한자문화권의 고전을 탐독하다가 식물을 대하는 선인들의 태도가 현대를 사는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뒤뜰에 무성한 ‘잡초’부터 안마당의 과실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이름을 지어 부르며 자신의 인격을 투영해 바라보던 태도. 이는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식물 애호 또는 ‘반려 식물’의 관점에선 찾기 힘든 정서적인 ‘쿨함’이 존재한다. 선인들의 이 같은 태도에 매료된 작가는 대상 식물의 개별성을 쿨하게 인정하되, 유형성이라는 틀 안에서 그 이름이 시대와 장소를 달리하며 미묘하게 변화된 이력을 추적하기로 한다. 옛글에 등장하는 나무가 정확히 어느 종을 가리키는지 알아내기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식물덕후’로서 본격적으로 ‘덕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과정을 2020년부터 브런치북에 연재했고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옛 선조들이 나무를 보며 느낀 감상을 오롯이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옛글의 향기와 더불어 나무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을 전해줄 것이다.

 

권경인은 경북 안동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집안에서 한문을 배우며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LG정보통신(주) 연구소에 입사, 전자교환기 개발에 참여했다. 그 후 30여 년간 정보통신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4G/5G 이동통신 기지국 등 각종 통신장비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을 했고, 1998년 KAIST 정보 및 통신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어린 시절부터 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주변의 식물, 특히 나무 이름을 알고 싶어 했고, 옛글에 묘사된 나무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했다. 2018년부터 식물애호가 모임 ‘열두 달 숲’의 회원으로 전국 각지를 답사하면서 식물을 감상하고, 옛글에 소개된 식물을 탐구하여 글을 쓰고 있다. 2019년부터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에 식물 이야기를 기고했다. 현재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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